안녕하세요
임경섭 원장입니다.

 

사랑니는 본래 제3대구치로

세번째 어금니인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턱뼈가 작아지면서

흔적기관으로 남게 되었지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 대구치를

제거하게 되었을 경우에는

교정으로 사랑니를 끌어와서

영구치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사랑니를 어금니 대신해서
사용한 케이스를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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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30대 남자 환자분

"오른쪽 위 큰어금니를 신경치료 중인데
발치해야 한다고. 임플란트는 죽어도 하기
싫습니다. 사랑니를 당겨서 쓰고 싶어요."

 

치료시작 : 2025년 1월
치료중 : 현재 2025년 10월
장치 : 클리피씨

 

 

오른쪽 두번째 큰 어금니가
신경치료중이고 예후가 불량하다
그것을 발치하고 뒤에 사랑니를
끌어 쓰기로 결정.

 

큰 어금니를 닫는 방향이
이 환자분은 중심선이 맞아 들어가면서
교합이 좋아지는 방향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치료입니다.

 

 

안좋은 큰 어금니를 발치한 모습

 

 

큰 어금니 발치 공간이 
다 닫힌 것을 볼수 있습니다

 

윗니와 아랫니 중심선이
처음 상태에 비해 맞아들어가네요.

 

머리만 쓰러진 것이 아니고
사랑니 뿌리도 같이 잘 따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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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결론

 

물론 모든 사랑니를 끌어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실행했을 때
교합이나 모든 것이 맞아드는

방향이 되어야 진행할 수 있어요.

 

반면 사랑니라고 해서 무조건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 임플란트 없이

영구치 기능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무조건 뽑는 것보다는

치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서

구체적인 치료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시는 것이 조금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